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

한국은행이 4월부터 10만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한강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예금 계좌 금액을 예금토큰으로 전환해 마트, 편의점, 카페, 서점 등에서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보다 개방성이 높고, 수수료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 디지털화폐(CBDC)란?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공식 디지털 화폐입니다. 기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처럼 QR코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특정 플랫폼 가입 없이 은행 계좌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사용 가능합니다.

 

CBDC 특징
✔ 기존 은행 계좌의 돈을 디지털 화폐(예금토큰)로 변환하여 사용
특정 서비스 가입 없이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정부나 중앙은행이 개인 사용 내역을 추적할 수 없음
기존 간편결제보다 수수료 부담이 적음

2. CBDC 테스트 신청 방법

📅 모집 기간: 3월 25일부터 선착순 모집
⏳ 사용 기간: 4월 1일 ~ 6월 30일
📱 신청 방법: 시중은행 앱에서 팝업 공지 확인 후 신청
🏦 참여 가능 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 기업은행, 부산은행 (총 7곳)

💰 예금토큰 전환 방법:

  1. 은행 앱에서 전자지갑 개설
  2. 보유 계좌 예금을 예금토큰으로 전환
  3. QR코드 생성 후 가맹점에서 결제

한도: 개인당 100만 원 보유 가능, 테스트 기간 중 최대 500만 원까지 사용 가능

 

3. CBDC 사용처는?

📍 오프라인 사용처:

  • 교보문고
  • 세븐일레븐(무인점포 제외)
  • 이디야커피(부산·인천 100개 매장)
  • 농협 하나로마트(광주유통센터, 방이역점, 부산점 등 6개 지점)

📍 온라인 사용처:

  • 현대홈쇼핑 모바일웹·앱
  • 배달앱 ‘땡겨요’
  • K-POP 굿즈 판매 앱 ‘COSMO’

4. 기존 간편결제와 차이점은?

더 개방적 →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처럼 특정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은행 계좌만 있으면 사용 가능
수수료 절감 → 중간 업체가 없어 가맹점 수수료가 낮음
보안 강화 → 정부나 중앙은행이 개인의 사용 내역을 직접 조회할 수 없음

5. 바우처 테스트 진행

CBDC는 공공 지원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 테스트 대상:
서울시 →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20~23세) 대상 공연 바우처(연극, 클래식, 무용 등)
대구시 → 다대구 가입 학부모 대상 교육용품 바우처
신라대 → 신입생 대상 대학 내·인근 상점 바우처

6. 향후 계획

📌 6월 말 실거래 테스트 종료 후, 연내 2차 테스트 진행 예정
📌 개인 간 송금 기능 추가 및 바우처 프로그램 확대 추진

 

💡 CBDC는 기존 간편결제보다 더 개방적이고, 가맹점 수수료 부담이 적어 많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